[반려 식물] 고무나무 깍지벌레 퇴치 작전-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반려식물을 소개할게요.
 
뱅갈고무나무 한 그루
인도고무나무 한 그루
로즈마리 한 그루
몬스테라 한 그루
 
요렇게 키우고 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기도 하지만
저는 자신이 없어서 반려식물로 결정!
 
이쁘게 자라라고 요리조리 햇빛을 골고루 받게
방향도 틀어주며 키우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고무나무 두 그루 입니다.
키 큰 애가 뱅갈, 키 작은 애가 인도 고무나무에요.

인도 고무나무는 엄마가 직접
삽목해서 길러주신 아이랍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잎사귀에 물이 맺히고
상처 딱지처럼 뭔가 앉았다가
떨어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보이시나요?
초보 식집사는 이게 뭔지 모르고...
왜 상처가 났지? 하고 방치...
 
점점 증상이 심해지더군요.

 

 

 

처음엔 고무나무라

고무를 뿜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고무 원료.....

저게 끈적끈적해져서

고무가 되는건가....? 
 

 생긴건 진딧물 같기도 하고

애벌레 말라 붙은 것 같기도 하고

무당벌레 껍데기 같기도 하고

잎에 상처가 난 것 같기도 하고

 

살펴보다보니 여기저기

난리가 났네요.....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어요.

 

미안하다 미안해....

 

초보 식집사는 웁니다...

 

 
 
 
 

 

죽어서 떨어진 벌레
보이시나요?


 
옆에 있던 인도 고무나무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초록색 마치 코딱지 같은 모양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습니다...

 

이게 옆 나무에 옮기기도 한다네요.

 
 

벌레라니...

해충이라니....

우리집에 벌레가 있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

 

 

"식물 천연살충제 바로킬"

주변 마트를 돌아봤는데 없어서

저는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바로킬을 바로 주문...

도착했어요.
깍지벌레와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이느무 깍지벌레들!!!!!

다 박멸시켜버리겠습니다.

(굳은 의지)

 

 

인생에서 처음 겪는

해충과의 전쟁이네요.

 

깍지야 저리갓!!!!!!

 

다음편에 계속...